IVI는 중저소득국가(LMIC) 106명, 국내 업계 32 명을 대상으로 바이오제조 인력 양성을 위한 ‘2022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을 시행했습니다. 이 과정은 세계 25개국 참가자를 대상으로 중저소득국가(LMICs)의 백신 및 생물학제제 현지 생산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7월 18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2주 동안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연수생들은 중저소득국의 민간 및 공공 바이오제조 기업의 단기경력 직원들과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및 공공분야 재직자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무료로 참가했습니다. 또한 국내 업계에서 33명의 단기 경력자들도 이 과정에 연수생으로 참가해 관련 지식과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킹 경험을 쌓았습니다. 2주 과정은 한국을 바이오제조의 글로벌 교육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 IVI가 보건복지부(MOHW)와 함께 운영하는 ‘2022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교육’사업의 첫 번째 연수과정입니다.
IVI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SKYCovione™)이 2022년 6월 29일 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사용 승인)를 획득한데 대해 SK 바이오사이언스,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및 기타 협력기관들에 깊은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스카이코비원(SKYCovione™)은 현재 개발 중인 여러 백신 후보물질 중 대한민국에서 자체 개발되어 사용 승인을 받은 최초의 백신입니다. IVI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태국, 베트남,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필리핀, 한국 등 6개국에서 성인 4,037여명을 대상으로 동 백신의 글로벌 3상 임상을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또한 IVI는 질병관리청/국립보건연구원과 공동으로 임상시험의 임상 검체를 분석하여 백신의 효능을 평가했습니다. 이제 백신이 승인됨에 따라 IVI는 SK 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하여 동 백신의WHO 긴급사용 백신 목록(EUL) 등재 및 글로벌 사용을 추진할 것입니다.
지난 2008. 10. 6에 개최된 IVI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이호왕 전 회장이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5일 이호왕 후원회 2대 회장님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 께서 타계하셨습니다.이호왕 회장님게서는 후원회 2대 회장 (2005. 2. 19 – 2009. 2. 18) 을 역임하시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추진력으로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하여 IVI와 IVI한국후원회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셨습니다.
이호왕 회장님께서는 ‘한탄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예방백신을 개발하였으면, 지난 20년간 노벨상 수상후보자로 이름이 거론된 세계적인 석학입니다. “학문적 업적을 개인의 이름으로 돌리는 것은 후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라며 새로 발견한 바이러스에 한탕강의 이름을 붙인 회장님께서는 “우연은 노력하는 사람에게 오는 선물”이라며 노력하고 준비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우여처럼 다가온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