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I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 개발한 장티푸스 접합백신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 인증(PQ)을 획득하여, UN기구 공급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장티푸스 접합백신의 공급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이번에 WHO PQ 인증을 획득한 ‘스카이타이포이드™’는 IVI의 기술이전 이후 빌&멜린다게이츠재단의 연구비 지원을 바탕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가 공동 개발한 장티푸스 접합백신(TCV)입니다. 스카이타이포이드는 글로벌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22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했습니다.
IVI의 장티푸스 프로그램 책임자인 수샨트 사하스트라부데 박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 TCV의 WHO 승인으로 세계 공중보건에 필수적인 신규 백신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한 글로벌 민관파트너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면서, “스카이티포이드는 장티푸스 백신 공급을 다변화하고 확대하여 장티푸스 발병국의 백신 접근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 세계보건을 위해 백신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의지에 따라 스카이타이포이드는 전 세계 장티푸스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장티푸스는 높은 기온에서 더 많이 발생하며, 기후 변화와 항생제 내성 증가로 인해 장티푸스의 위협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장티푸스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통제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며, IVI는 SK바이오사이언스 및 여타 협력기관들과 힘을 모아 백신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월, 종근당 고촌재단이 IVI의 '백신세미나'를 지원하기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하였습니다. 종근당 고촌재단은 2012년 부터 해당 과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9,000만원에 달했습니다.
IVI 백신세미나는 신·변종 감영병에 대한 국내·외 백신 연구개발 동향을 파악하여 IVI 및 국내 백신 연구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대한민국 정부의 감염병 연구정책 및 백신개발 관련 허가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 증진에 기여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작년 2023년에는 총 6번의 다른 주제로 세미나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IVI와 백신전문가들의 연구 교류 활성화 및 최신 연구 동향 파악을 통해 새로운 연구개발 아이템 발굴과 협력 연구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백신 과학 선진화와 전 세계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는 종근당 고촌재단의 지속적인 지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후원회 소식
IVI 한국후원회 신임 이사 위촉
성상철 분당척병원 명예원장 (사진 = 분당척병원 홈페이지]
지난 2월, 성상철 분당척병원 명예원장이 후원회 비등기 이사로 선임되었습니다.
성상철 명예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병원장, 대한병원협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역임했습니다. 현재 분당척병원의 명예원장으로 재임 중이며 관절 외래진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 재임할 당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국고지원 기간 연장, 건강증진사업 수행 근거 마련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부분과 2015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에 수상하여 보건의료계의 방향과 발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성상철 명예원장의 후원회 신임이사 선임으로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