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박만훈상 수상자들 (사진=IVI) 

IVI가 인도의 선도적 백신 및 제약회사인 바이오로지컬 E (“BE”)사에 조성이 단순화된 경구 콜레라 백신(OCV-S)의 기술이전에 착수했습니다.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국가들에서 장티푸스 질병 부담이 높다는 IVI의 새로운 연구 결과가 3월 12일자 란셋 글로벌 헬스 (The Lancet Global Health)지에 발표되었습니다. 

IVI가 제24차 미-일 의료과학협력프로그램(USJCMSP)의 ‘한미일 환태평양지역 신종감염병(EID) 국제컨퍼런스’와 ‘제2차 감염병연구기관 국제심포지엄(IDRIC)’을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번 EID 컨퍼런스는 2024년 3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해 중점 논의했습니다. 올해 행사는 '팬데믹 대비와 지구 환경 변화로 인한 병원균의 급속한 출현'이라는 주제하에 신종 감염병 퇴치를 위한 국제적 협력과 연구의 시급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EID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개최된 ‘IDRIC 국제심포지엄’은 감염병연구기관협의회가 주최하는 연례 행사로, 협의회는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중심으로 국내외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국가차원의 국제공조 및 허브역할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심포지엄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한 국내외 감염병, 백신 및 의약품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최신 지견을 교환했습니다.

2024년 2월 23일 르완다 보건부 본청에서 사빈 은산지마나(Sabin Nsanzimana) 르완다 보건복지부 장관 (왼쪽),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가운데), 이반 부테라(Yvan Butera) 르완다 보건복지부 부장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르완다 보건부

IVI와 르완다 보건부는 올해 키갈리에 ‘IVI아프리카 지역사무소(IARO)’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VI 이사회는 앞서 2월 회의에서 아프리카 지역사무소 유치를 희망한 5개국의 제안서를 평가한 후 르완다를 IVI 아프리카 지역사무소의 위치로 확정했습니다.

제롬 김 사무총장은 “르완다에 IVI 아프리카 지역사무소 설립 결정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 신규 지역사무소는 아프리카에서 IVI의 활동을 위한 현장 지원과 리더십을 제공하고, 아프리카 이해관계자들의 IVI 참여와 조정을 강화하며, 백신 연구개발, 제조 및 정책 교육과 관련하여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IVI의 아프리카 지역사무소가 키갈리에 훌륭한 보금자리를 확보하고, 르완다 보건부와 더불어 중요한 기술 파트너가 될 르완다대학교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3년 6월 5일 케냐 대통령실에서 국제백신연구소(IVI) 제롬 김 사무총장, 윌리엄 루토 케냐 공화국 대통령(가운데), 나쿠미차 와풀라(Nakhumicha S. Wafula) 케냐 보건부 장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케냐 대통령실

IVI는 새로 출범하는 ‘아프리카 포괄적 백신역량강화(AVEC) 이니셔티브(AVEC 아프리카 사업단)’의 운영과 함께 케냐 바이오백스연구소 등 케냐 협력기관들과의 백신 연구, 개발, 교육 분야 협력을 전담하는 국가사무소를 케냐에 설치합니다.  

제롬 김 사무총장은 “케냐 보건부와 케냐 바이오백스연구소, 케냐의학연구소 등 케냐 정부의 강력한 지원 하에AVEC 아프리카사업단은 아프리카 CDC와 아프리카연합(AU)의 백신 제조 목표에 부합하는 전 대륙 접근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VEC 아프리카는 아프리카에서 End-to-End (포괄적)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지역내 백신 생태계를 가속화하는 신규 조직이며 IVI 이사회의 집행이사회는 2월 회의에서 지역 전략의 일환으로 AVEC 아프리카를 추진하고 케냐에 국가사무소를 설립하여 사업단을 관리하도록 하는 결정을 승인했습니다.